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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야성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고려대학교 교우회 -홍승두(수학과 89) 교우 인터뷰

  • 2020-02-13
  • 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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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야성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고려대학교 교우회 -홍승두(수학과 89) 교우 인터뷰게시물의 첨부이미지

 

입학 30주년 맞이한 89학번의 각별한 모교 사랑

서로 화합을 이루고 교우의 자부심을 다질 수 있는 모교 방문 행사는 고려대학교만의 명실상부한 전통이자 자랑으로, 그 자체만으로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여실히 드러나는 행사다. 2019년은 89학번들에게는 한층 더 특별한 의미가 담긴 한해였다. 축제를 앞두고 89학번 입학 30주년 준비위원회가 직접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를 방문한 것.

새로이 준공된 신정문부터 신축 건물까지 두루 둘러본 89학번 교우회 일동은 본교를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며 남다른 후배 사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세종캠퍼스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KU PRIDE CLUB(소액정기기부) 70구좌 까지 약정하며 약진을 거듭 중인 세종캠퍼스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했다. 이같은 89학번 교우들의 특별한 행보 뒤에는 홍승두(수학과 89) 교우가 있었다. 89학번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 축제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그는 행사를 준비하며 서울과 세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한편, 교우회의 중추 역할을 자처했다.

그의 각별한 정성 덕분일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우가 한자리에 모인 30주년 축제는 지난 10월 화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렬한 모교 사랑이 기부로 이어지기까지, 홍승두 교우는 뿌리 깊은 고대정신과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며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선배의 마음으로 손길을 보태다

홍승두 교우에게 세종캠퍼스는 사회에 나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성과 소양을 길러준 스승이자, 친우들과의 추억이 깃든 마음의 고향이다.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던 선후배들 덕에 모교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전한 그는,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우회 활동을 이어오며 교우들의 힘을 모으는 데 주력해 왔다. 교우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응집된 힘이 세종 발전의 디딤돌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교우회의 단합이 곧 모교의 발전과 미래라는 그의 생각 덕분에 이번 행사에는 1,300여 명의 동문이 뜻을 모아 총 9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에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

서울과 세종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학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89학번이 그 씨앗 중 첫 싹을 틔운 것 같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세종캠퍼스를 향한 교우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기금을 기반으로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귀중한 마음이 모인 만큼 우리 후배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세종의 이름을 밝게 빛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교우회가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도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랍니다.” 이번 기부가 다시 후배들을 돕는 선순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인 그는, 세종캠퍼스 방문 행사로 많은 교우들이 세종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모교에서 배운 고대정신 가슴에 아로새기고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모교가 쌓아온 명성을 더욱 빛내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고대인의 결을 앞으로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자유, 정의, 진리의 기치 아래,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는 훌륭한 교우들을 보며 세종캠퍼스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항상 품어왔습니다. 오랜 기억 속에 자리 잡은 모교를 수년 만에 되새기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변화와 도전을 동력 삼아 달려온 세종캠퍼스가 일군 발전의 현장에 많은 교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모교를 둘러본 그는, 굳건한 신념과 불타는 야망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스무 살 대학 시절이 떠올랐다고 한다. “격변 속에서 길을 찾던 시절이었지만 세종캠퍼스라는 큰 이름 아래 지식이 아닌 지성을, 야욕이 아닌 야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불의에 항거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저항정신이야말로 진정한 고대정신임을 모교에서 깨우쳤지요. 시대적 소명을 앞장서 실천하며 불굴의 용기, 깨어있는 지성, 행동하는 양심의 숭고한 가치를 제 삶의 푯대로 세운 것도 그 때문입니다. 조급하게 서둘러서도 안 되고 쉽고 편한 길을 찾는 편법을 써서도 안 됩니다. 우직하게 바른길을 걸을 때 진정으로 세상을 유익하게 할 수 있지요. 잔혹한 슬픔 속에서도 결코 굽히지 않았던 고대의 뜻과 정신은 제 대학 생활의 전부이자 제 생의 기반이었습니다.”

    

 

지나온 40년을 넘어, 함께 열어나갈 세종의 미래

고려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일 때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는 그는 교우들을 한 뿌리로 모을 수 있었던 이면에 모교가 큰 힘으로 작용했다며 말을 이었다. “세종캠퍼스의 40년 역사를 지탱해오고 이끌어온 정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건물 3개 동에서 시작된 발걸음이 어느새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벅찬 성과에 다다른 것도, 우리 교우들이 오랜 세월 각자의 자리에서 값진 성취를 쌓아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고려대학교라는 둥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지요. 그래서 우리의 드높은 자긍심은 과거가 아닌 후배들이 그려갈 미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온 40년을 넘어, 후배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가치를 위해 우리 교우들이 뜻을 함께 해준 것이지요.” 고대인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사는 그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생의 기반이 되어준 세종캠퍼스가 지향하는 고대다움을 실천하고 고대정신을 되새기며, 후배들이 세종캠퍼스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끌어주는 선배가 되는 것. 이것이 제 바람이자 꿈입니다.” 모교를 향한 남다른 감사와 후배 사랑의 면모를 품고 사는 그는 힘차게 약동하는 세종캠퍼스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무한한 가능성 안에서 성장하고 발전해갈 세종캠퍼스의 내일은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함께 언제나 눈부실 것이다.

 

고려대학교를 대표하는 최고의 학생홍보단체 KUS-ON

학생홍보기자단 취재 임단비, 사진 조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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