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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빅 데이터 전문가를 환영합니다! - 빅데이터전공 진서훈 교수 인터뷰

  • 2016-09-20
  • 홍보전략팀
  • HIT2849
차기 빅 데이터 전문가를 환영합니다! - 빅데이터전공 진서훈 교수 인터뷰게시물의 첨부이미지

요즘 ‘빅 데이터(Big Data)’에 대한 관심이 상당합니다. 빅 데이터를 이용한 통계 자료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심지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빅 데이터’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정도이니 말이에요. 빅 데이터란 대량의 데이터 집합뿐만 아니라, 이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포괄합니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로 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분석하는 역량을 넘어선다는 데서 차별성을 보여요. 빅 데이터 열풍이 거센 요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2017학년도에 경제통계학부 내 빅데이터전공을 신설하여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전공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전공 진서훈 교수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빅데이터전공’이라니, 다소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요?
오늘날 많은 사람이 대부분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여 살아갑니다. 이에 따라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데이터들을 가만히 두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기업, 행정·교육·연구 기관 등 여러 곳에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needs)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빅 데이터는 인류에 값있는 정보이고, 동시에 다변화된 현대사회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게끔 돕기 때문이에요. 덩달아 빅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고대 세종캠은 빅데이터전공을 신설했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려 합니다.

‘빅 데이터’라는 단어를 전면적으로 내세워서 전공을 신설한 건 고대 세종캠이 처음이에요. 본 전공이 기존의 수학, 통계학 등의 전공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빅 데이터를 이야기할 때 통계나 수학을 빼놓을 수 없지만, 그들 학과는 전문적으로 빅 데이터를 교육하지 않습니다. 전산, 통계, 수학 관련 학과는 그들의 학문 영역이 있지요. 빅 데이터를 처리할 때 그것은 배경지식으로 작용해 얼마간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나 그 학과의 학생이 이 분야에 종사하려면 관련 지식과 경험을 따로 쌓아야 합니다. 빅 데이터 교육을 전문적으로 이수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반면, 우리 전공에서는 각각의 학문 영역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뽑아 빅 데이터 교육을 특화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용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구성했어요. 기존의 학과가 빅 데이터 요리를 맛보는 데 그친다면, 본 전공은 빅 데이터 요리를 향유하는 걸 넘어 그것의 원리와 조리법까지 익히는 셈이죠.

빅데이터전공이 특별히 원하는 인재상이 있나요?
한마디로 말해 수학과 컴퓨터 이용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었으면 합니다. ‘수학’과 ‘컴퓨터’라고만 하면 감을 잡기 어려우실 테니 범위를 좀 좁혀 볼게요. ‘수학에 재능이 있다’를 빅 데이터식으로 말하면 ‘숫자를 통해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입니다. 실로 다양한 통계가 우리 주위에 쏟아지고 있잖아요. 이것을 그저 결과로서의 수치(數値)가 아니라 해석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학생이 우리 전공에 적합할 듯해요. 통계를 해석하고 현상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은 빅 데이터의 기초인 까닭입니다.
스마트 기기 사용에 능숙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원리를 이해하는 학생도 좋습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가 있잖아요. 사람들은 그것을 통해 각종 정보를 주고받으며 하나의 망으로 묶여 있어요. 빅 데이터는 그 구조 안에서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개인이 어떤 정보를 올리겠죠? 그러면 개인이 올린 ‘그 정보’에 관한 타인의 반응이 쌓입니다. 이것이 불어나면 집단의 정보가 되는 거예요. 결국 SNS를 통해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게 돼요. 애플리케이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만 이것이 가능해집니다.

빅데이터전공의 교육 과정이 궁금합니다. 학년별로 프로그램이 다를 것 같아요.
1학년은 학부의 전반적인 것을 배워요. 빅데이터전공은 공공정책대학의 경제통계학부 소속인데요. 학생들은 경제통계학부가 다루는 경제, 통계 등의 개론 과목을 학습합니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입니다. 프로그램 코딩 같은 것을 배우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죠. 2학년이 되면 빅 데이터 분석을 위한 초석을 쌓습니다. 기본적인 통계 이론, 컴퓨터로 자료를 분석하는 법, 빅 데이터 구성 등을 배우는 거예요. 3학년 때는 고급 분석에 들어갑니다. 빅 데이터 분석에 이용되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시각화 기법, 문서·이미지 분석 기법을 주로 익혀요. 이는 시스템 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대용량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 4학년은 그동안 습득한 것을 토대로 실습에 뛰어드는 단계입니다. 실제로 빅 데이터를 다루며 현실감 있는 분석가가 되기 위해 실습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죠. 이러한 교과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분석·융합·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론을 습득하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섭니다.

본 전공을 취득한 학생들은 대개 어떤 진로를 선택하나요?
빅 데이터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데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신용카드, 증권, 은행 등의 금융사와 통신사가 대표적입니다. 요즘은 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잖아요. 그에 뒤따라 어마어마한 데이터가 발생하고, 이를 처리할 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각종 쇼핑몰 혹은 정보의 집합체인 네이버, 다음 등의 웹 사이트도 매한가지예요.
한편, 정부에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국가 운영을 위해 빅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범죄 예방, 재해 방지, 교통 시스템 개편 등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에요. 이외에도 빅 데이터 처리를 전문적으로 내세우는 창업을 할 수도 있고요. 이처럼 데이터를 종합·분석하여 선도적으로 현상을 짚는 것이 빅 데이터 전문가의 역할입니다.

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
요즘 여러 매체를 통해 빅 데이터의 활용 사례가 소개되고 있어요. 이런 경향만 관심 있게 파악하고 숙지해도 본 전공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겁니다. 동기부여도 되고, 전공 지식의 근간을 쌓을 수 있으니까요.

2024년까지 ICT** 융합 분야의 구인 인력 수요보다 15만 5천여 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예측(2015년 기준)은 본교의 빅데이터전공 신설에 힘을 보탭니다.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빅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진 것 역시 마찬가지고요. 진서훈 교수님과의 대담을 통해 훑어본 빅데이터전공은 학생들을 사회적 인재로 양성할 준비가 철저해 보입니다. 시대를 이끌어 나갈 빅 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세종캠퍼스의 빅데이터전공을 소개할게요. 이 전공 안에서라면 분명 여러분의 능력치를 한껏 키울 수 있을 거예요. 고대 세종캠은 차기 빅 데이터 전문가들을 양팔 벌려 환영합니다!

*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 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정보 통신 기술을 가리킴.

고려대학교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홍보단체 KUS-ON
학생홍보기자단 취재 김혜원, 사진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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