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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공연 안내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네이버 TV 온라인 생중계)

  • 2021-01-18
  • 문화스포츠대학·문화스포츠대학원
  • HIT392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공연 안내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네이버 TV 온라인 생중계)

 

2021. 1.22(금) ~1.31(일)

 

[누란누란 -공연 예매/ 바로가기 클릭]          [깐느로가는길 - 공연예매/ 바로가기 클릭]

 

 

  

 

              

 

 

 

 

남파간첩은 어쩌다 ‘칸 출품(할) 영화’를 찍게됐나

 

■사랑·여성·이념·난민···올해도 연극은 묻는다
창작산실 연극 부문 선정작품 5편 1·2월 무대에
여성 서사로 다시 쓰는 현대판 신화물···달걀의 일
남파간첩과 영화, 그리고 이념···깐느로 가는 길
다각도의 사랑 탐구, 대학과 자본주의, 난민까지
작품별로 1회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 예정
[서울경제] 시대를 비추는 연극의 힘은 2021년도 계속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주관의 우수 창작 레퍼토리 발굴 지원사업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 부문 선정작 다섯 편이 1~2월 잇따라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들 작품은 여성, 학문과 권위, 이념과 실존, 북한, 난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작품마다 대면 공연과 함께 네이버 TV를 통한 1회의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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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수유의 ‘누란누란’
극단 산수유는 ‘누란누란’으로 무대를 이어받는다. 대학교수와 지식인 사회에 ‘구조조정’이라는 키워드를 던져 권위와 명예 뒤에 가려진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기업화가 진행 중인 대학을 배경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상아탑이 당면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 속에서 위기를 절감하면서도 대응력을 상실한 다양한 인물들의 단면을 ‘누란지세’에 빗대어 바라본다. 홍창수 작가는 “대학이라는 곳이 진리 탐구라는 본질은 잃어버린 채 ‘살아남고 일류가 되기 위한 경쟁’만이 존재하는 곳으로 변질되는 것 같았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자본주의화 되어가는 대학과 그 안에서 본래의 정서나 목적을 잃고 훼손되어가는 구성원들의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1월 22~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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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깐느로 가는 길’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깐느로 가는 길’도 기다리고 있다. 1998년 남파 간첩과 전직 안기부 요원의 목숨 건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념과 실존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을 그린다. 영화광인 김정일이 지목한 한국 영화 필름을 입수해 북으로 보내는 임무를 맡은 두 명의 남파 간첩. 영화사 직원과 사장으로 위장해 착실히 임무를 수행하던 중 도저히 구할 수 없는 한 작품이 애를 먹인다. 주인공은 고민 끝에 자신이 직접 그 영화를 찍기로 하고, ‘칸 영화제 출품 영화를 만든다’는 거짓말로 사람을 모은다. 왕년의 에로배우, 노숙자, 음모론자, 사채업자가 모여 창고 안에서 영화를 찍는 광경은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코믹한 설정이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웃음 속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묵직한 질문과 울림이 담겨 있다. 인간은 자신의 절대적 신뢰의 대상이었던 이념이 통치와 억압의 기제였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을까. 이념의 진실을 알게 된 뒤 이를 벗어나 실존의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1월 22~31일.


자세한 공연 내용 예매·온라인 중계 일정은 창작산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내용중 일부 발췌 [전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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