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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다, 크림슨브릭 기부자 CU 서창고대점 박은실 대표 인터뷰

  • 2019-06-19
  • 홍보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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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다, 크림슨브릭 기부자 CU 서창고대점 박은실 대표 인터뷰게시물의 첨부이미지

 

최근 본교는 신() 정문 준공, 가속기ICT융합관 준공, 산학협력관 및 문화스포츠대학 교육동 신축 사업 등 교육·연구 시설을 확충해나가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마주하고 있다. 이처럼 눈부신 성장의 중심에는 학교를 아끼는 수많은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다. 그중 오늘은 크림슨 브릭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CU 서창고대점 박은실 대표를 만나 이번 기부와 그녀에게 본교는 어떤 곳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언제나 감사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학생들

박은실 대표는 신()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CU 서창고대점에서 약 23개월간 영업해왔다. 그녀는 이곳은 학생들 덕분에 운영되고 있는 가게이지 않나. 언제나 학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는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기부가 특별한 계기로 결심한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정문 신축 소식과 더불어 크림슨 브릭 모금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된 후 늘 감사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학우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이야기한 그녀는 학생들을 위해 작게나마 보탰을 뿐인데 쑥스럽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매일 긍정의 힘을 나눠준 학생들

박은실 대표에게 본교와 학우는 단순히 이웃의 의미가 아니었다. “단골손님이었던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입대 전에 건강히 지내시라고 가게로 인사하러 오곤 한다. 학생들이 인사부터 작은 행동까지 깍듯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곤 해서 정말 아끼고 예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녀는 학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애정을 느꼈는지 명절이면 배를 선물해주는 학우도 있었다고 한다. “점주님께 드린다던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한동안 선물 받은 그 배를 먹지도 못했다. (웃음) “라고 박은실 대표는 그 순간을 회상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곤 했다. 뒤이어 학교 앞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일은 어떤지 묻자 예의 바른 학생들 덕분에 이 일을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학생들과 함께 매일을 지내서 그런지 제가 오히려 긍정의 힘을 받는 것 같다라고 답한 그녀는 환하게 웃어 보았다.

 


 

기부는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것

학우나 교직원처럼 학교의 구성원이 아님에도 본교를 위해 크림슨 브릭 캠페인에 동참하며 선뜻 기부의 손길을 내민 박은실 대표에게 기부란 어떤 의미일까.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나에게 기부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사실 그녀는 10년 이상 후원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장애인 보호센터인 도토리 주간 보호센터 등 다양한 곳에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 곳곳에 사랑을 전해오고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부를 묻자 아들이 고등학생이었을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의 급식비를 보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가까운 집단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뻤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선행, 그 이후의 이야기

박은실 대표는 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크지 않은 금액이더라도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최근 모어하우스 대학 졸업식에서 400여 명의 졸업생 전원에게 학비 대출금을 탕감할 수 있도록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사모펀드 이자벤처 캐피탈 기업 비스타 이퀴티 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포버트 E 스미스를 예로 들었다. 모어하우스 대학은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미국영화의 거장 스파이크 감독 등 많은 유명인사를 배출한 남부의 대표적인 흑인 남자 대학교이다. 박은실 대표는 그의 연설을 들으며 이번 기부는 그의 어머니가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저의 기부를 보며 제 아이들도 영향을 받아 훗날 다양한 선행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의 기부금으로 세워진 정문을 볼 때마다 벅찬 감정에 휩싸인다던 그녀는 기부 문화가 모두에게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학생들에게 당당히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인터뷰 내내 본교와 학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박은실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를 물었다. “종종 가게로 인사하러 오는 학생들을 보면 꿈을 펼쳐야 하는데 심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혹은 취업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현실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부단히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그 뒤에서 학생들을 위해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마음이 담긴 한 마디를 전했다.

 

박은실 대표는 기부를 함으로써 다른 이를 돕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부는 자신을 살찌우고 마음에 평화가 깃들게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기부는 어쩌면 받는 이보다 주는 이에게 더 큰 사랑을 가져다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인터뷰를 읽은 여러분도 주변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길 바란다.

 

고려대학교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생홍보단체 KUS-ON

학생홍보기자단 취재 김혜나, 사진 남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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