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저널과 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대, 산업계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홍지연 고려대 식품규제과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식품ㆍ건강기능식품ㆍ유통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우정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주무관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그간 추진 경과와 법령 개정사항,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2024.1.2. 개정, 2025.1.3. 시행) 및 시행령(2024.12.31. 개정, 2025.1.3. 시행) 주요 내용, 영업 신고를 위한 준비사항, 식약처의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성수 FI소프트 대표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어떻게 해야 하나’ 주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고급화된 이미지 구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소비자의 건강상태, 생활 습관, 목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방법을 마련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기 위한 정교한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한다”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영양사, 의사ㆍ약사 등 의료인, 건강기능식품 소분 전문가, IT 전문가 등과 협력해 전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적용 사례로 △소분 전용 브랜드 온라인몰 비타민 샵 백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인 엘리자베스 드림 리더 △건강설문 및 건강검진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추천하는 안국건강 온라인몰(AGMALL) △비대면 진료 모바일 앱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닷터잇츠 △자사몰(GNM자연의품격)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완제품 추천 서비스 GNM 라이프, 노바렉스 알고리즘 등을 소개했다.

김진명 에스더블유헬스케어 이사는 ‘위탁 소분 제도 이해와 실무 준비’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한 법률에 대해 리뷰하고, △SW헬스케어의 법률에 따른 현황 △SW헬스케어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과정 △SW헬스케어의 솔루션 △메디콕 제품 리스트를 소개했다.

정혜윤 신한의료재단 원장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가능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건강검진 제도 △2025년 건강검진 대상자와 2025년 건강검진 주요 항목 △영유아 건강검진과 일반건강검진 △의료급여 생애전환기 검진 △건강검진 문진표 등을 소개했다.
정 원장은 이어 △건강기능식품 복용 전 체크 사항 △정상 A, 정상 B(경계)의 적용 예 △FI소프트의 건강데이터 결과 페이지에 대해 설명했다.
정 원장은 또, 해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현황과 해외 맞춤 건강기능식품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인으로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미래에 대한 시각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