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더바이오인포매틱스가 오믹스 기반 항노화-바이오헬스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정용우) 산하 생체시계 항노화 융합 RLRC센터(센터장 백승필)는 지난 5월 19일(목) ㈜더바이오매틱스(대표 김태균)와 산학협력관에서 공동 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오믹스 기반 항노화-바이오헬스 분야에서 R&D 공동협력을 추진하고, 권역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김희석 산학협력 부단장, 백승필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센터장, ㈜더바이오인포매틱스 김태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더바이오인포매틱스는 오믹스 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 메타볼로믹스, 프로테오믹스 등을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노화-바이오헬스 연구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사업에 선정되어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센터장: 백승필 교수)를 2021년 6월 출범시켰다.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는 생명의 핵심 제어 시스템인 생체시계를 기반으로 기존 항노화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과 항노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노화의 근원이자 현대인의 대표 문제점 중 하나인 수면장애 해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백승필 RLRC 센터장은 “최근 노인뿐만 아니라 청년기 부터 개인건강 관심이 증대되어 항노화-바이오헬스는 새로운 사회 트렌드가 되고 있다”라며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권역 산업체들과의 R&D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항노화-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