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퍼스

원장인사말

세종교양교육원장 인사말


 오늘날 세계는 지리적 국경이 무색한 글로벌 시대를 열었고, 지식은 상호교류를 넘어 융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삶은 과거의 국경과 문화적 경계선을 넘어 혼융되고 있으며, 기존에는 낯설었던 요소들이 그 경계를 넘어 수용됨은 물론 고유한 것들과 혼재되며 융복합화 되어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대학은 학령인구의 감소, 기초학문의 위기 그리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혁신,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에 놓여 있습니다.


 교육은 우리가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한 우리의 정신적·문화적·실질적 능력의 형성을 가리킵니다.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고 이를 정확하게 익히는 경우 완성되는 하나의 활동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지식과 문화를 접하여 이를 판단하고 선별하여 자신의 삶 또는 나아가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는 관점을 기르는 것이 교육이며, 더 넓게는 인간과 인간이 서로를 이해하는 가운데 그 의사소통의 깊이를 더 깊게 가져가는 일종의 관계 확장을 교육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 교육의 핵심이 교양교육입니다.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교양교육이 필요합니다. 어디서나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화되고 흥미 위주로 치우친 기존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창의성과 융복합이 지향되는 현 시대에는 교육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한 국면전환 내지는 타개가 그 어떤 시기보다 절실합니다.


 우리 세종교양교육원은 이러한 시대성과 사회적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대동조적 설계를 바탕으로 교양교육의 모델을 구조화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일차적으로 시대를 리딩(Reading)하고, 그 다음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교육 대상자들을 리딩(Leading)을 할 수 있는 구성과 형태로 교양교육을 개편하고자 합니다.


 우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교양교육의 자리매김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는 모든 구성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 결실을 맺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세종교양교육원장  유 경 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