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퍼스

졸업생인터뷰

이름 : 박범순 (86학번)

소속 :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교수

졸업연도 : 1993년


같은 동네 홍익대 광고홍보학부에 재직 중인 86학번 박범순입니다. 저는 졸업 후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약 5년간 광고기획 일을 했었고, 이후 광고학을 전공으로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하여 2007년부터 홍익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에는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회학의 학문 특성상 사회 현상에 대한 전체적이고도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분석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미국 유학 시는 다양한 수준의 통계와 방법론 강의를 수강해야 했는데, 사회통계, 방법론 등 학부에서 배운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학은 제가 일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론적, 방법론적 측면 모두에서 큰 자양분이었습니다.



이름 : 김성준 (92학번)

소속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졸업연도 : 1996년


안녕하십니까? 사회학과 후배 여러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근무하고 있는 92학번 김성준입니다. 1999년 민간계약직 신분으로 노동부(現 고용노동부)에 직업상담원으로 입사하여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 이루어진 직업상담 직렬의 공무원 전환시험에 합격하여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 중에 있습니다.
저는 청주지청 취업지원과 소속으로 옥천군/영동군 관할 실업급여 지급 및 교육, 취업알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복지정책들보다 가장 우선한 일자리 복지의 최일선에 있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세종청사 내에 본부가 있으며, 전국에 6개 지방청, 40개 지청, 1개 출장소가 운영되어 고용보험, 산재보험, 근로감독, 산업안전, 취업알선 및 직업능력개발 등의 업무를 통해 기본적 사회안전망 역할 및 고용, 노동,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즈음 공직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공무원 또는 행정고시를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인 후배들이 많으리라 사료됩니다. 사회학은 인문학 중에서는 가장 폭넓은 외연을 가져 행정 및 복지 분야의 업무 수행 시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학 전공서 뿐 아니라 다독을 통한 다양하고도 유연한 사고를 키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행정 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후배 여러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이름 : 이동우 (95학번)

소속 : 국가인권위원회

졸업연도 : 2002년


저는 95학번 이동우입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2년 설립된 국가인권위원회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에서 독립된 기구로 인권 침해 행위와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 행위를 조사하고 구제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주요 업무는 인권에 관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의 조사와 연구 및 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관한 권고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습니다. 사회학에서 배운 다양한 사회이론을 비롯해서 사회문제론과 사회정책 등 과목은 현재 인간 존엄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해 연구하는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일하는 현장에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름 : 강우진 (96학번)

소속 : LG전자 본사 HR부문 노경담당

졸업연도 : 2001년


저는 LG전자에서 인사·노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방법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인 노사기획, 노사관계, 인사체계 개선 및 기획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과 학생회 활동 및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하면서 사람과 조직 내에서의 관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으며 이는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역량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직업, 직장, 역할 등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은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 하므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얻게 되는 건전한 습관과 자신감, 관계에 대한 신뢰 형성 등은 중장기적으로 인생의 성공을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 확신 합니다.



이름 : 정구환 (06학번)

소속 : 굿 네이버스 홍보팀

졸업연도 : 2012년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구호개발NGO단체 굿네이버스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구환입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창립 이래 23년째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며 국내 외로 전문사회복지사업 및 해외 구호 개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회학과 06학번으로 입학하여 군 전역 후, 사회복지연계전공을 선택한 저는 학창시절부터 생각해오던 ‘더불어 사는 삶’, ‘위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래를, 그리고 함께 옆을’ 바라보는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굿네이버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홍보팀에서 굿네이버스의 온라인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SNS 컨텐츠 제작과 온라인에 게재되는 글 작성, 굿네이버스를 알릴 수 있는 홍보물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열정을 함께 안고 있을 대학 생활에 있어 여러분의 진로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NGO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지식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이 갖고 계신 취미를 계속 깊게 파고 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일지라도 훗날 업무나 살아가시는데 있어 여러분만의 전문 분야가 될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학우들, 교수님, 지역사회의 사람들, 동아리 활동, 학교 축제 이 모든 것들이 여러분이 세워놓으신 목표에 맞지 않는다고 피하지 마시고 이왕이면 참여자가 아니라 주최하는 기획자로 만들어 나가보신다면 어떨까요? 살아 움직이는 매일의 현장 속에서 걱정 대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이름 : 김운섭 (99학번)

소속 : 고려대학교 심리학 석사학위 취득, 심리학 연구, 컨설팅 업무 진행 중

졸업연도 : 1999년 / 2007년


안녕하세요, 사회학과 99학번 김운섭입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회학과에서 사회학을 공부 한 후,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에서 심리학 복수전공을 마치고 07년도에 졸업 하였습니다. 이후 안암 캠퍼스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 한 후, 현재는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이 사회 변화와 문제 등과 관련된 이론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심리학은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과 발현된 행동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사회학을 공부하면서 배웠던 비판적 시각은 심리학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판적 시각과 생각하는 힘은 직장에서 업무를 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로 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하고 고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사회학 전공에 이어서 심리학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등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제가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름 : 안근홍 (05학번)

소속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졸업연도 : 2005년 / 2011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경영전략/인사조직/경영혁신 컨설팅을 수행 중인 안근홍입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민간 기업 뿐 만 아니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대상의 컨설팅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덕분에 정책 자문 및 정책 연구 용역 등을 수행하며 아주 미세하게나마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 컨설팅 시장에는 주로 경영학이나 이와 유사한 전공의 석사 이상 학력의 인력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회학 전공에 학사 학력을 가진 저를 굉장히 생소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영 컨설팅이란 현상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분석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솔루션이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학을 공부하며 체득한 사고의 방식들이 지금 업무 수행하는 하는데 기본 소양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후배님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고민들의 답을 지금 당장 찾기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일단은 세상으로 나와 많은 경험을 해 보기를 권합니다. 많이 실패해 보고 좌절해 보고 부딪히고 깨지다 보면, 지금 공부하는 사회학적 사고방식이라는 뼈대에 경험이라는 살과 근육이 생겨나면서 어느 순간 어느 자리에서 무엇이든 충분히 일을 해 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앞날을 생각하며 지금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는 후배님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