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캠퍼스

봉사활동 후기

오늘은 손주 봉사활동 박*준 참가자

  • 2020-01-03
  • 사회봉사단
  • HIT909

새로운 시도의 가치

20142801** 경영학부 박 * 준


작년 일반학우로서 참여했었던 오늘은 손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의 참된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단원이 된다면 반드시 해당 프로그램에 총책을 맡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세종도시교통공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동일한 취지의 활동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시장을 찾는 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짐을 들어드리며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는 본래의 취지는 동일하지만, 그것이 시장 내에서가 아닌 버스의 승하차시에 이루어지는 형태로 바뀌게 된 것이다.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괜한 시도를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노인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장날이라고 해서 도움이 필요 할 만큼의 짐을 가지고 타는 노인 분들도 별로 없었다. 물론 도움을 드리게 됐을 경우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 등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효성이 많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코 실패한 시도였다고 단편적으로 평가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선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버스 내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버스 정차시 혹은 이동중일 때 노인분들이 자리에 착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만으로 확실한 예방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물론이고 기사분들과의 교류 또한 깊이 있게 가능했고, 그 분들의 고충을 제대로 알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본래의 취지와는 다른 부가적인 효과들이 더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지만 총책의 입장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나은 봉사활동을 기획하기 위한 과정으로서의 의미가 충분히 컸다고 생각한다.